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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움에서 창의적 영어글쓰기는 어떻게 성장해 갈까요? 관리자 / 2017.07.04

 

 수능에서 영어에 대한 평가를 절대평가로 변경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분분하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를 절대평가로 바꾸어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 정착이 될 것인지는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또 변화가 있다고 하니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나름대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로 된 전공서적을 보거나 세계와 교류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세계에서 들어온 각 나라의 유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기회가 있고,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하는 대학이나 학과도 점차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혹여 더 깊은 공부를 위해 해외로 대학이나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당연히 모든 수업과 의사소통은 영어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미주, 유럽,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등으로 나가게 된다면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면서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기본 중에 기본이 된다. 요즘은 국내취업이 계속 어려워지면서 해왜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영어공부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입학을 위한 입시영어에서 벗어나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중등에서도 듣고 말하고 쓰기 위주의 영어교육으로 일대 변환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라시움의 LLI (Extensive reading)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나만의 언어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키워서 이러한 영어교육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단계부터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한 단계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영어를 처음 접하는 1년 차(주로 초등 1, 2학년)에서는 소리의 최소단위를 인식하고 소리와 문자와의 관계를 익히는 단계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주로 단어(words) 쓰기에 집중하게 되고 쓰는 것은 단어의 스펠링(spelling)을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소리와 문자와의 일정한 관계를 이해하고 알파벳 체계에 맞추어 단어를 완성하는 단계이기에 다소 지루한 감도 있지만 문장들은 단어로 구성되어 있기에 반드시 체계적으로 분명하게 거쳐야 하는 단계라 할 것이다. 1년 차 후반에 들어가게 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문장패턴을 스토리 북을 통해 충분히 익힌 후에는 책에서 배운 문장패턴에서 뽑아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 행동 등으로 바꾸어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간단한 스토리 북의 전체내용을 2~3번 그대로 베껴 쓰는 것도 추천한다.


 이제 1년 정도가 지나면 단어(words) 중심으로 파닉스를 공부한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문장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한다. 초기 3개월 동안은 주어-동사-보어(또는 목적어)의 영어 문장구조를 잘 이해하고 내재화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스토리 북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문장패턴을 반복하여 연습하고 써 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친구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나의 삶 속에서 친한 친구는 누구이고 어떤 놀이를 하면서 보냈는지, 여행에 대한 주제였다면 우리 가족이 간 여행이 있었는지 있다면 그 경험을, 부모님을 도와주는 내용의 스토리였다면 지난 주에 학생이 어떻게 부모님을 도와 주었는지 등으로 주로 학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글쓰기를 연습시키는 것이 효과가 크다. 대략 6개월 정도를 거치면서 학생들은 3~4개의 문장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2년 차 후반 6개월 동안은 인칭의 변화와 현재시제와 과거시제를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문장이 5~6개에서 7~8개까지 나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가능하면 많은 문장을 자유롭게 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빨간색 첨삭은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문장을 많이 쓰더라도 단순히 주어-동사-보어(또는 목적어) 형식의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 것보다는 앞뒤 문장의 관계에 따라 and, but, so 등의 접속사를 활용하여 문장을 확장하는 것을 연습시키는 것도 추천한다. 더불어 부사구를 활용할 때는 장소-방법-시간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문장을 풍성하게 하는 것도 문장을 늘려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책을 다독을 통해 읽으면서 문장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1년 정도하게 되면 스스로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을 최소 8~9개 이상으로 쓰게 되고, 좀 더 연습이 된 학생이라면 12개 이상을 쓰는 경우도 나타나게 된다.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붙게 되고 자연스럽게 간단한 문장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의 반복을 피하고 중심문장을 뒷받침하는 형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는 서서히 단어를 그림과 연결하여 지도하는 것을 넘어서 어휘를 영영풀이의 방식으로 익히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물론 처음에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단어를 영어풀이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 진다.


 이 단계는 자신만의 문장을 10개 이상으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단계이면서 동시에 스토리 북의 내용을 소리 내어 읽을 때 정확하고 빠르며 리듬감과 억양을 살려서 자연스럽게 읽어내는 연습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거치면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문단쓰기를 연습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서서히 챕터 북에 준하는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학생이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학생이 읽은 책의 내용이 의복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네가 유명한 디자이너라면 어떤 옷을 만들 것이고 왜 그런 옷을 만들었니?’, ‘네가 로빈슨 크로소라면 무인도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3가지의 생존비법을 쓰고 말해 보라등의 생각을 확장하는 주제를 주고 경험을 넘어서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글쓰기를 시키는 단계이다. 또한 하나의 글쓰기에서 처음-중간-끝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각 문단에서는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이 잘 갖추어서 나타나야 한다. 문단쓰기의 기본인 들여쓰기부터 각 문단에서 어떤 내용들이 다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과 지도하는 학부모 또는 선생님과 충분한 브레인 스토밍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문단의 수가 2~3개로 늘어나면서 학생은 중심문장에 대한 디테일이나 근거를 2개 이상 제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글쓰기를 넘어서 하나의 주장을 제시하고 2~3개 이상의 논리적인 근거를 반드시 표현하는 연습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단계이다. 짧더라도 영어소설(Fiction)을 읽었다면 등장인물의 욕구와 갈등, 그리고 해결에 대해서 전체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느낀 점을 일목요연하게 쓸 수 있다. 또한, 과학이나 사회현상(Nonfiction)에 대한 글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에 대한 대안제시를 요청 받았다면 관련지식을 리서치하고 자신의 입장에 대한 근거를 논리 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어떤가?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 또는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고 자신의 입장에 대한 타당한 논리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글쓰기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비판적 말하기도 더불어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국제화 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라시움에서는 이미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15년 동안 많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을 지도해 왔고 지도하면서 위와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 초등과정에서도 얼마든지 고등학교 영어교육에서 추구하는 듣고 말하고 쓰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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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