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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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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내용

  1. 학습지원센터
  2. JAMES 영어칼럼

JAMES 영어칼럼

JAMES 영어칼럼 목록
매튜효과와 라시움 LLI

매튜효과와 라시움 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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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unto every one that hath shall be given, and he shall have abundance: but from him that hath not shall be taken away even that which he hath.”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 마태복음 25장 29절 ”Keith Stanovich 교수는 “Matthew Effect”를 학생의 읽기 문제에 적용하여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것은 다른 교과목에서도 적용되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욱 어려워진다고 합니다.라시움 LLI (Leveled Literacy Intervention)은 우리 학생들이 각 단계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을 확실하게 배우고 익히게 함(Learn and Practice)으로써 poor-get-poorer가 아닌 rich-get-richer 효과(effects)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의 핵심 키워드를 꼭 기억하시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3.15 / 조회수 : 2,627

내진설계가 잘된 영어로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게 하라!

내진설계가 잘된 영어로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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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영어가 절대평가화 되면서 이제 영어교육시장의 관심은 영어내신, 그 중에서도 앞으로 더욱 비중이 커질 수행평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를 진행 중에 있고 학교선생님들의 speaking이나 writing 수업과 평가를 위한 역량도 점차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독해교재의 문제를 풀고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파헤치듯 공부하는 기존 방식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의미합니다.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요?지진을 막지는 못해도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건물을 세우는 것이 기본이고 최선이듯 의미 없는 단어들을 외우고 어렵게 꼬아놓은 문제들을 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 속에서 쓰여지는 그 언어의 의미를 진정으로 머리 속에 익혀서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는 튼튼한 영어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라시움은 과거 영어도서관이나 온라인에서만 해결하려 했던 다독(Extensive Reading)을 수업환경 안에서 구현한 대한민국 유일의 프로그램으로써 그 효과성과 교수법을 인정받아 현재 전국 90여개의 학원 등에서 원장님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매일 함께 읽고 수업하는 LLI (Leveled Literacy Intervention) 라는 교재는 영미 국가의 Literacy 선생님들이 가장 인정하는 교재이며, 아시아와 유럽의 국제학교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온 교재입니다. 흔히 미국교과서라는 교재들보다 훨씬 흥미도가 높은 다양한 책들이 미국의 10학년까지 진행되는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그 효과는 이미 지난 20년 동안 검증이 되어 왔습니다. 이런 튼튼한 재료를 가지고 한국에서는 지난 8년동안 창의적인 워크쉿을 개발하여 5차에 걸쳐 수정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연결하여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부의 기본은 역시 책을 읽는 것이며 그것은 외국어를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라시움이 제공하는 LLI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더 내진설계가 튼튼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우리 학생들에게 주는 것은 어떠신가요?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2.21 / 조회수 : 1,968

Reveiw를 통해 살아 넘치는 스피킹 실력 키우기

Reveiw를 통해 살아 넘치는 스피킹 실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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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I Classroom is a laboratory where students learn how to think, read, write, and speak in English, not a test-preparation class.”  교실은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곳입니다. 이제 중학교까지 학교시험도 없어진다고 하니 어학원은 의사소통 교육이라는 본질적 역할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사소통을 더욱 확실히 위해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모든 수업 시간마다 황금 같은 Review 시간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새 책을 공부하며 지난 시간에 공부한 3권 정도의 책에 대해 함께 읽기, Book Talk을 활용해서 질문하기, Thinking Worksheet 내용에 대해 물어보기, 칠판을 활용해 Graphic Organizer 활용하기 등 거침없이 말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배운 책들을 곱씹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살아 넘치는 영어교육을 위해 우리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Review 과정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1.04 / 조회수 : 1,488

진정한 리터러시(authentic literacy)를 위하여

진정한 리터러시(authentic literacy)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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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시움 LLI Lit Bit “Students experience authentic literacy by doing what readers and writers do in their daily lives; read, think, talk, and write.” 우리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서 영어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짧은 스토리라도 읽고 나의 삶 또는 경험과 연결하여 생각해보고, 친구든 선생님이든 그것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나만의 노트에 간단하게 글로 써서 정리해 본다면 그 자체로 진정한 리터러시(literacy)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요?자, 오늘부터 우리 학생들과 함께 시도해 보시죠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12.19 / 조회수 : 1,975

혁신 아이콘인 ‘미네르바 대학’을 아시나요?

혁신 아이콘인 ‘미네르바 대학’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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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loter.net/archives/239571  첨부한 기사의 이야기는 2015년 10월에 BLOTER.NET에 실린 기사로 미네르바대학은 2년이 지난 지금 하버드보다 더 입학하기 힘든 대학으로뿐만 아니라 ‘미래의 학교모델’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들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좋은 자료가 아닌가 합니다.그리고 예일이나 하버드보다 더 들어가기 어렵다는 미네르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SAT 등의 성적이 아니라 바로 '나만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그렇다면 이렇게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수업을 통하여 통합적이고 전략적(strategic) action들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학생들의 흥미와 각각의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픽션과 논픽션 등으로 구성된 스토리 북들을 기반으로 reading, listening, writing, and speaking을 통합적 개념으로 재 해석해서 차별화된 수업을 통하여 가능할 것입니다. 바로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지요.이를 위해 우리는 좀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이 50여개의 라시움 LLI 러닝센터를 통해서 그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10.23 / 조회수 : 2,478

인도식 영어를 아시나요?

인도식 영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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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지역적으로 구분할 때에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인도식 영어로 구분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인도식 영어라는 개념이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 12억 이상의 인도인구 중에서 대략 12% 인 1억 4천만명 이상이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구사한다. 외국에서 인도사람들을 여러 번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 알아듣기 힘든 발음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영어를 통하여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인상 깊게 느낀 적이 있었다.   인도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힌디어를 비롯하여 20여개가 넘는 지역 공용어를 주로 사용하는 데 반해서, 오랜 기간 동안 영국의 영향을 깊이 받아서 그런지 지도층에서는 영어를 중심언어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기에 힌디어 등 지역 공용어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는 공립학교 출신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불리하다. 따라서 초등과 중등,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인도 지도층 자제들이 주로 다니는 명문사립학교와 카톨릭 부속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도인들에게는 영어가 성공의 바탕이고 기존의 카스트 제도를 넘어서 새로운 계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발음보다 의사소통능력이 중심이 되어야​ 인도식 영어는 힌디어의 영향을 받은 관계로 억양과 문장구조 등이 영국이나 미국식 영어와는 다르다. 힝글리쉬 라고 불릴 정도로 알아듣기가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듣기에는 분명히 틀린 문장구조나 발음이지만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들이 그러한 인도사람들의 이야기를 너무나 열심히 경청하고 공감한다는 점이다. 비록 힝글리쉬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원어민들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경우에 미국식 영어로 어순과 발음이 정확하기 않으면 잘 말하지 않으려는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가 된다.  오래 전에 EBS의 다큐프라임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라는 프로그램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 수락 연설에 대해서 누가 연설하는지 알리지 않고 소리만 들려주고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한 적이 있었다.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매우 높은 수준의 단어를 사용하고 문장구조도 좋으며 의사전달도 잘되었다고 극찬을 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촌스럽다거나 발음이 딱딱 끊어져서 40~60점 이상을 줄 수 없고 당신의 자녀들이 더 유창하게 잘했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영어를 잘한다는 기준으로는 대화능력과 의사전달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하는 것은 단순히 보너스 일뿐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반면에 한국인들은 반총장 연설이었음을 알게 된 후에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반총장의 내용을 들으면서 이해하지도 못했고 단순히 몇 개의 단어만을 알아들었다고 실토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한국식 발음과 억양이라는 이유로 21세기 명연설 중에 하나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설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었다.  세상에 나가보면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한다. 아프리카, 브라질, 이스라엘, 우크라니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사람들이 영어를 자기 언어의 억양과 강세를 통해서 표현한다. 콩글리쉬라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언어가 있느냐 라는 점이다. 인터넷의 보급과 항공교통 등의 발달로 이제 세계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단일국가라는 범주에서 하나의 언어만을 사용해도 별 문제없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히브리어를 바탕으로 영어, 그리고 흩어져 살던 지역의 언어까지 포함하여 3가지 이상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덕분에 그 어떤 민족보다도 학문과 기술, 그리고 예술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도 영어 이외에 중국어나 한국어, 또는 스페인어 등을 추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취업도 더 쉽게 된다고 한다.  이제는 2개 이상의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자​ 인터넷과 세계화를 통해서 더욱 영어가 중요해졌으니 영어를 미국식 또는 영국식으로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잘 말해야 한다는 것을 넘어서 보자. 중요한 것은 영미 방식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다. 비록 한국식의 발음과 억양이라고 하더라도 내 생각을 조리있게 천천히 설명해 나가면 된다. 우리가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려는 적극성을 가진다면 그들도 인내를 가지고 우리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작아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에서 우리 자녀들은 벗어나게 해주자. 비록 얇고 쉬운 책이라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혀서 영어적 사고와 배경을 키우도록 하자. 처음에는 영어와 국어를 동시에 배워야 하는 관계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의 세계가 2개 이상의 언어를 요구한다면 어릴 때부터라도 차분하게 배워야 할 것이 아닌가?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국어도 대체적으로 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가 힘들어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면 국어에도 너무나 도움이 되었다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읽은 책을 가지고 외국인과 그 깊은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고, 환경보호, 인권문제, 언론과 자유의 확산 등 인류보편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다소 억양과 발음이 부족해도 영어로 우리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해 보자.  끝으로 필자가 만났던 인도인들을 소개하면서 글을 맺고자 한다. 한 명은 인도에서 캐나다로 유학을 와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참 목사였고, 다른 한 명은 싱가포르에서 캐나다로 유학와서 당시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 그들이 강단에서 각각 설교하는 것을 들었는데 발음과 억양, 그리고 문장의 순서가 인도식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미국식의 유창한 발음은 아니었지만 그 교회의 백인들은 너무나 열심히 경청했고 자신의 논리를 조목조목 자유롭게 풀어내는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보냈다. 그 신학대학원에서 수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었지만 그들처럼 자신감 있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진정으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7.26 / 조회수 : 2,642

유기농 영어교육으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유기농 영어교육으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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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유기농이 대세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생산을 위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하거나 키운 농축산물은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더불어 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와 운동부족, 그리고 스트레스는 비만과 각종 성인질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책을 얻기 위해 밀가루와 설탕이 든 음식을 적게 먹고 유기농 재배와 사육을 통해 기른 농축산물을 먹으려는 노력은 미국 등 서구 선진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유기농 열풍으로 변화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 가보면 기존의 슈퍼마켓에서 사람이 점점 줄고 있는 반면에 비록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유기농 제품을 파는 상점들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것을 볼 수 있다.  유기농 식이요법으로 고질병을 치유해 ​가까운 지인 중에 사마귀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었다. 6년 전에 1~2개 생겼던 사마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이후에 7~8개가 손에 퍼져서 병원과 한의원을 다니면서 매우 힘들게 치료를 했다. 보통 병원에서는 레이저 요법이나 냉동치료를 하고 한의원에서는 한약을 먹으면서 쑥뜸이나 침으로 치료를 많이 하는데 치료하는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바이러스 질환이라 치료도 어렵고 재발도 쉽다고 한다. 그러한 어려움을 몇년 전 여름에 토로했었는데 그 후 4개 후에 만났을 때 말끔히 치료되었다고 하면서 필자에게 깨끗하게 치료된 손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비법을 묻자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대신에 식생활을 바꾸었다고 한다. 먼저 곡물과 육류 섭취를 줄이고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신선한 유기농채소와 과일 먹기를 습관으로 했더니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7~8개의 사마귀가 거의 없어졌고 지금은 흔적만 일부 남아있다는 것이었다. 사마귀를 치유했을 뿐만 아니라 침침했던 눈이 맑아지고 있고, 늘 피곤하고 머리가 무거운 현상이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자신도 유기농 식이요법이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것에 놀라며 필자에게도 권하였다. 유기농의 놀라운 효과를 영어교육에서도 얻을 수 있을까?​​ 유기농 영어교육 역시 이러한 자연스러움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의 강요나 강제가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영어 참고서나 문제집, 한국어로 번역하는 독해집 등이 아니라 사람들과 세상의 이야기가 살아넘치는 스토리 북들을 이용해서 우리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높이면서 공부하는 것을 고민해 보았다. 아이들의 수준과 관심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다양하고 많은 책들을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읽어보고 읽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과거 경험 또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 등과 연결하여 자신만의 생각으로 확장하는연습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전된 생각을 말이나 글로써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 또는 논리적 생각을 키워 나간다면 주어진 것만을 암기하는 데 익숙한 학생들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시작된 유기농 영어교육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학생들은 재미있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스토리 북을 정해서 한 권 한 권 읽어 나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누가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다음 책의 내용이 기다려진다고 하면서 선생님이나 어머니께 내일 나갈 책을 미리 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영어 스토리 북이나 영어로 된 짧은 논픽션 책을 읽고 이해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영어문장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일주일이 지나고 또 일주일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연결하고 늘려나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키워 나간다.  자신만의 문장들을 쓰기 위해서는 필요한 소리와 문자와의 관계를 익히는 파닉스 과정도 스토리 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해결해 나간다. 이에 더하여 350여개에 이르는 기본 단어까지도 스토리 속에서 반복적으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키워서 문장으로 만들어 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단계에 접어든 아이들은 영어 스토리 북을 읽은 후에 인상 깊은 부분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내용을 자신만의 문장을 이용하여 한 문장, 두 문장으로 확장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재창조해 낸다. 물론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의 도움을 얻어서 기본적인 문장 패턴을 연습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일방적인 단어암기나 한국어로의 해석, 단순히 문장만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경우 처음에는 힘들어 한다. 이러한 책을읽고 이해하여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여 쓰거나 말하는 연습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보통의 경우에 3~4주 정도가 지나면 적응하게 되고 재미있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그 이후로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충분한 변화를느낄 정도로 문장이 확장되게 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쓸 수 있는 문장의 수가 4~5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6개월이 지나면 문장의 수는 비약적으로 늘게 되는데 학생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재미있는 것을 넘어서 글로 쓰고 발표하는 것에 대해 즐기기 시작한다. 9개월 이상이 지나게 되면 8~9개월 전에 한 두 문장을 힘겹게 썼던 그 학생이 맞는가라고 의심할 정도 글로 써내는 문장수가 괄목하게 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글씨체가 작아지고 빠른 속도로 간결하게 쓰는 모습을 보면서 그 학생 스스로도 자신감이 더해 간다. 재미있는 그림만을 보고도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18~20개 이상의 문장으로 거침없이 짧은 시간에 써 내는 학생 또는 자녀를 보면서 부모와 선생님들도 대견함을느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글쓰기는 중심생각을 바탕으로 문단쓰기 등으로 발전되고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게 된다. 영어로 말하기도 1분 스피치를 시작으로 하여 프리젠테이션 또는 디베이트 등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다. 필자도 가능하면 유기농식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약간씩 몸의 변화를 느낀다. 과거에 비해서 몸의 피로도가 예전에 비해서 적어졌음을 느낀다. 또한 매일 매일 학생들과 유기농 영어교육을 실천하면서 무조건 이해와 암기를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고 말하도록 학생들을 키우고 있다. 무조건 빠르게 정신 없이 앞만 보고 가는 삶이 아니라 비록 느린 듯해도 자연스러움을 즐기면서 학습적으로도 면역력을 키워가는 삶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7.17 / 조회수 : 1,828

라시움에서 창의적 영어글쓰기는 어떻게 성장해 갈까요?

라시움에서 창의적 영어글쓰기는 어떻게 성장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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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에서 영어에 대한 평가를 절대평가로 변경하겠다고 하여 논란이 분분하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를 절대평가로 바꾸어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 정착이 될 것인지는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또 변화가 있다고 하니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나름대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로 된 전공서적을 보거나 세계와 교류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세계에서 들어온 각 나라의 유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기회가 있고,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하는 대학이나 학과도 점차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혹여 더 깊은 공부를 위해 해외로 대학이나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당연히 모든 수업과 의사소통은 영어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미주, 유럽,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등으로 나가게 된다면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면서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기본 중에 기본이 된다. 요즘은 국내취업이 계속 어려워지면서 해왜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영어공부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입학을 위한 입시영어에서 벗어나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중등에서도 듣고 말하고 쓰기 위주의 영어교육으로 일대 변환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라시움의 LLI (Extensive reading)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나만의 언어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키워서 이러한 영어교육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단계부터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한 단계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영어를 처음 접하는 1년 차(주로 초등 1, 2학년)에서는 소리의 최소단위를 인식하고 소리와 문자와의 관계를 익히는 단계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주로 단어(words) 쓰기에 집중하게 되고 쓰는 것은 단어의 스펠링(spelling)을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소리와 문자와의 일정한 관계를 이해하고 알파벳 체계에 맞추어 단어를 완성하는 단계이기에 다소 지루한 감도 있지만 문장들은 단어로 구성되어 있기에 반드시 체계적으로 분명하게 거쳐야 하는 단계라 할 것이다. 1년 차 후반에 들어가게 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문장패턴을 스토리 북을 통해 충분히 익힌 후에는 책에서 배운 문장패턴에서 뽑아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 행동 등으로 바꾸어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간단한 스토리 북의 전체내용을 2~3번 그대로 베껴 쓰는 것도 추천한다. 이제 1년 정도가 지나면 단어(words) 중심으로 파닉스를 공부한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문장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한다. 초기 3개월 동안은 주어-동사-보어(또는 목적어)의 영어 문장구조를 잘 이해하고 내재화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스토리 북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문장패턴을 반복하여 연습하고 써 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친구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나의 삶 속에서 친한 친구는 누구이고 어떤 놀이를 하면서 보냈는지, 여행에 대한 주제였다면 우리 가족이 간 여행이 있었는지 있다면 그 경험을, 부모님을 도와주는 내용의 스토리였다면 지난 주에 학생이 어떻게 부모님을 도와 주었는지 등으로 주로 학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글쓰기를 연습시키는 것이 효과가 크다. 대략 6개월 정도를 거치면서 학생들은 3~4개의 문장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2년 차 후반 6개월 동안은 인칭의 변화와 현재시제와 과거시제를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문장이 5~6개에서 7~8개까지 나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가능하면 많은 문장을 자유롭게 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빨간색 첨삭은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문장을 많이 쓰더라도 단순히 주어-동사-보어(또는 목적어) 형식의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 것보다는 앞뒤 문장의 관계에 따라 and, but, so 등의 접속사를 활용하여 문장을 확장하는 것을 연습시키는 것도 추천한다. 더불어 부사구를 활용할 때는 장소-방법-시간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문장을 풍성하게 하는 것도 문장을 늘려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책을 다독을 통해 읽으면서 문장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1년 정도하게 되면 스스로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을 최소 8~9개 이상으로 쓰게 되고, 좀 더 연습이 된 학생이라면 12개 이상을 쓰는 경우도 나타나게 된다.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붙게 되고 자연스럽게 간단한 문장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의 반복을 피하고 중심문장을 뒷받침하는 형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는 서서히 단어를 그림과 연결하여 지도하는 것을 넘어서 어휘를 영영풀이의 방식으로 익히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물론 처음에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단어를 영어풀이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 진다.  이 단계는 자신만의 문장을 10개 이상으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단계이면서 동시에 스토리 북의 내용을 소리 내어 읽을 때 정확하고 빠르며 리듬감과 억양을 살려서 자연스럽게 읽어내는 연습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거치면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문단쓰기를 연습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서서히 챕터 북에 준하는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학생이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학생이 읽은 책의 내용이 의복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네가 유명한 디자이너라면 어떤 옷을 만들 것이고 왜 그런 옷을 만들었니?’, ‘네가 로빈슨 크로소라면 무인도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3가지의 생존비법을 쓰고 말해 보라’ 등의 생각을 확장하는 주제를 주고 경험을 넘어서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글쓰기를 시키는 단계이다. 또한 하나의 글쓰기에서 처음-중간-끝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각 문단에서는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이 잘 갖추어서 나타나야 한다. 문단쓰기의 기본인 들여쓰기부터 각 문단에서 어떤 내용들이 다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과 지도하는 학부모 또는 선생님과 충분한 브레인 스토밍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문단의 수가 2~3개로 늘어나면서 학생은 중심문장에 대한 디테일이나 근거를 2개 이상 제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글쓰기를 넘어서 하나의 주장을 제시하고 2~3개 이상의 논리적인 근거를 반드시 표현하는 연습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단계이다. 짧더라도 영어소설(Fiction)을 읽었다면 등장인물의 욕구와 갈등, 그리고 해결에 대해서 전체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느낀 점을 일목요연하게 쓸 수 있다. 또한, 과학이나 사회현상(Nonfiction)에 대한 글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에 대한 대안제시를 요청 받았다면 관련지식을 리서치하고 자신의 입장에 대한 근거를 논리 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어떤가?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 또는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고 자신의 입장에 대한 타당한 논리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글쓰기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비판적 말하기도 더불어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국제화 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라시움에서는 이미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15년 동안 많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을 지도해 왔고 지도하면서 위와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 초등과정에서도 얼마든지 고등학교 영어교육에서 추구하는 듣고 말하고 쓰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7.04 / 조회수 : 2,522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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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영어책을 유창하게 읽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글을 정확하고 빠르며, 리듬감을 살려서 의미 있는 단락으로 유창하게 읽어내는 궁극적인 목적은 읽은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comprehension)하기 위함이다. 한때 미국에서도 유창하게 읽기(reading fluency)의 중요성이 강조된 적이 있었는데, 특히 플로리다주를 중심으로 “Just Read!” 라는 구호 아래 체계적으로 유창하게 읽기에 대한 관심이 일어났었다. 또한 미국교육과정평가협회(NAEP)가 미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이것에 의하면 44%에 이르는 학생들이 자기 수준의 유창성 읽기에서 미달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유창성 읽기 수준이 미달되는 학생들에 대해서 이해도 측정을 해보았을 때 읽고 이해하는 측정에서도 결과가 낮게 나왔다고 한다. 이것은 유창성이 이해력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유창하게 읽는다고해서 무조건 이해력이 커지는 것일까? 유창성은 기본이고 그 이상으로 체계적인 이해력 향상과정이 필요하다. 미국 학생들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읽는 목적이 분명할수록 도움이 된다. 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고, 외국인 친구와 영문편지를 주고 받기 위해서, 미국의 유명 드라마를 즐기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잡지를 읽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 외국에 있는 고등학교나 대학 · 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 외국서적이나 영화를 번역 없이 즐기기 위해서, 또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외국과의 무역을 자유롭게 하기 원해서 일 수 있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은 어려워도 호기심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영어공부는 아닌 것이다. 목적을더 분명하게 하는 것은 더 멀리 갈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뛰어난 리더는 책을 읽을 때 매우 적극적으로 사고하면서 읽는다. 단순히 단어로 나열되어 있는 글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과거에 겪은 경험과 이미 알고 있는 어휘,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연결시키면서 읽을 줄 안다. 물론 영어문장의 구조를 미리 공부하거나 연습해서 알고 있고, 전략적 글읽기의 중요성도 매우 잘 알고 있다. 매우 적극적으로 사고를 하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 자신이 책을 읽을 때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영어책을 읽는데 있어서 확실한 목적이 있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고를 통해서 영어책을 읽는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것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읽은 것에 대해서 기억하고,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읽기 전략을 키워서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첫 번째로는 자신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어느 정도나 이해를 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책의 전체 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본다. 책을 읽는 도중에는 자신의 이해정도를 체크하면서 책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읽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읽은 내용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읽고 있거나 읽은 내용을 시각화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토리 북이라고 한다면 주요 등장인물의 관계나 등장인물간의 갈등과 문제점, 그리고 갈등의 해결을 중심으로 커다란 도화지에 그려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영어소설 등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인 수 많은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수 있고 복잡한 사건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가 있어서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가 있다.   세 번째로는 학부모나 선생님이 학생에게 질문을 하는 방법이 있다. 영어책을 읽고 있는 학생에게 질문을 통해서 책을 읽는 목적을 구체적으로 줄 수도 있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에 대해 좀 더 관심도를 높일 수가 있으며, 책을 읽을 때 적극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지금 읽고 있는 내용과 과거에 읽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연결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한다면 효과는 더욱 커질 수가 있겠다.  이번에는 반대로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이해도를 더욱 높여서 뛰어난 리더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로는 스토리의 구조를 인식하고 이것을 정리해 보는 방법이 있겠다. 모든 스토리에는 플롯(plot)을 가지고 있으므로 배경, 초기 사건들, 주인공의 의도, 주인공이 의도한 바를 이루기 위한 시도들, 그리고 어려움과 해결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사건의 흐름에 맞추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은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더불어 스토리에 대한 기억도 더욱 높일 수가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전체 스토리를 글로 써서 요약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여 말로 다시금 표현해 보는 것이다. 요약을 하게 되면 책에서 읽은 모든 내용을 말하거나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책 속의 중요 아이디어를 찾게 되고 이것을 중심으로 연결하게 된다. 필요 없는 내용이나 정보를 빼는 과정을 통해서 절제된 내용으로 쓰거나 말하는 연습이 된다. 더불어 기억할 수 있는 힘도 커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과거의 위대한 리더들(Leaders)은 모두가 뛰어난 리더(Reader)인 경우가 많았다. 세종대왕, 처칠, 빌 게이츠 등 굳이 나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뛰어난 리더(Leader)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6.15 / 조회수 : 2,023

영어열병 (English Fever)

영어열병 (English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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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라시움 영어연구소 연구원들과 지나가듯이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봄도 지나가고 Spring Fever도 가라앉았는데 한국인들의 영어열병(English Fever)은 언제쯤 나아질지 모르겠다고 농담 삼아 얘기 했었다.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영어에 대해 아직도 영어 열병이 있다고들 한다. 또한 그 병이 자녀들에게 만큼은 걸리지 않길 간절히 원하고있다. 그러나, 이 몹쓸 영어열병이 전염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 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이 영어열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처방전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처방전 1: 무조건 칭찬해라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적 자존감이 손상 받지 않고, 존중되고, 높아지는 것 이다. 어른들이 영어병이 있다 보니 학생들의 영어에 있어서는 무섭고, 엄중한 잣대를 대고, 칭찬에는 인색한 것 같다. 단어가 틀려도, 문법이 틀려도 한 줄 쓴 내용에 감탄해 줄 순 없겠는가?  실제 영어사용에 있어서는 별로 도움도 안 되는 영어시험 100점 받았다고 자랑하기보다, 영어 스토리 북을 1권이라도 열심히 읽고 1분 Summary 또는 Retelling을 해낸다면 천재라고 박수 쳐 줄 순 없는가? 이렇게 언어적 자존감을 존중 받은 아이는 영어라는 낯선 외국어를 거부하지 않게 되고, (심지어 좋아 하기도하고) 즐겁게 습득한 기억을 가지고 성인이 되어서 본인이 필요한 만큼 부담 갖지 않고 사용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자가 된다면 영어로 새 이론을 핵심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써내고 발표할 수 있을 정도면 되지 않겠는가? 꼭 아침 먹을 때 외국인과 유창하게 회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어른들 머리 속에 톰 크루즈가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영화 속 장면을 지워버리자. 우리는 모국어인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이고, 영어는 제2외국어로써 잘 하면 된다는 것이다. 영어로 말하거나 글을 쓰면서 문법이 좀 틀려도 된다. 원어민도 스펠링과 문법을 많이 틀린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 어른들이 조금만 아이들의 영어에 너그러워지면 요즘은 영어교육이 많이 발달해서 책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면서 (Read, Write, Speak out as much as Possible) 점점 아이들의 영어는 훌륭히 성장 할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칭찬 속에서 영어를 아주 잘하는 줄 알면서 말이다. 그러면 영어열병에 걸리지 않고 제법 잘 영어를 구사 할 것이다.  처방전 2: 영어공부법을 바꿔라. 4차 혁명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살아갈까? 분명한 것은 지금과는 다른 세상 이라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할까? 미래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창의 융합형 인재만이 로봇 세상에서 세상을 이끌며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준비해야하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영어능력을 쌓아야 할까? 창의 융합형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분명한 것은 4지 선다형 문제를 풀어 100점 맞고, 간단한 독해지문 풀고, 문법 100점 맞고 하는 식은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다. 단어, 문법, 그리고 독해 등에 집착하는 고질적인 영어열병에서 벗어나자. 언어습득의 Critical period (최적기) 라는 17세 전까지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영어공부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기 생각을 끊임없이 정리해보고 넓혀 나가는 능력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적어도 7-10년간 꾸준히, 지속적으로, 그리고 빨리 가든, 늦게 가든 영어책을 읽고, 그 내용을 얘기해보고, 창의력 있는 글을 써보면서, 천천히 개인마다의 속도로 필요한 영어실력을 습득하면 되는 것이다. 같은 영어열병이 있는 동네 아줌마랑 얘기하면서 서로 아이들끼리 비교시키고, 경쟁시키고 하지 말자. 영어책 열심히 읽고 즐기다 보면 Lyceum 200 이상이 되고 이 정도면 수능 정도의 영어가 쉬워 지기 시작하고 300레벨이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고, 400 레벨이면 자유롭게 영어에세이 쓰고 영어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넘사벽 영어가 된다. 이렇게 영어를 열심히 즐기면서 발표도 하고 토론도 하면서 학생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영어실력을 갖추면 내 아이는 우리 성인들이 겪었던 영어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대통령도 맞이 했고, Spring Fever도 지나가는데 영어열병 (English Fever)도 깨끗이 보냈으면 좋겠다.​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5.11 / 조회수 : 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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