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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으로 살아넘치는 영어교육을 위한 비법은? 라시움HR / 2017.07.26

 

                            Whole Language Learning (통합적 영어교육)

 

                                                                                                    Susan Woo

                                                                          라시움 영어교육연구소 소장


요즘은 영어교육법이 많이 발달해서 국내파 학생들이 해외유학파보다 비록 생활영어 면에서는 좀 뒤지질 몰라도 아카데믹 영어구사력에서는 앞서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것을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reading 정도만 앞서가는 듯 하더니 불과 4-5년사이 writing이나 speaking (academic talking) 부분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 같다. 어떻게 공부하기 때문일까? 바로 통합적으로 전략적(strategic) action 들이 진행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번 Input and Output 칼럼에서 라시움에서는 reading, listening, writing, and speaking을 통합적 개념으로 재 해석해서 차별화된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거침없이 많이 읽고, 쓰고, 말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수법이 필요한 걸까? Top-down approach 또는 whole language approach 라는 개념으로 지난 번 칼럼에서 설명했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개념들이 어우러지는지 알아보려 한다. 참고로 리스닝(listening)은 아래의 모든 활동 속에 기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려 둔다.


Writing and Speaking about Reading

학습자들은 reading 을 하지만 그 제반 활동들이 대부분 writing and speaking을 통해 reading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는 전략적 action들을 말한다.

1.        Before reading; 책이나 articles을 읽기 전에 이미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이용해 글의 내용을 추측해 talking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라시움에서는 새 책이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이런 guessing 하는 시간을 가져서 학생들의 책에 대한 호기심을 먼저 불러일으킨다. 

2.        During reading; 라시움에서는 정말 다양한 reading 전략들(strategies)을 사용한다. 이 자체가 speaking 이 돼 버릴 정도로 전략적 리딩을 각 책마다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Interactive read-aloud, shared and performance reading, guided reading, independent reading 등 리딩의 방법도 다양하고, 더 나아가 comprehending the text, 즉 학습자의 리딩에 대한 표면적인 이해도부터 깊은 사고력의 확장까지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within the text, beyond the text, about the text로 레벨에 맞게 이끌어간다. 이러한 텍스트에 대한 이해는 4지 선다형 문제풀이가 아니라 글로 써야 하고 친구들과 discussion (text talk) 하거나 앞에 나와 speech를 함으로써 표현되어야 한다.  

3.        After reading; 예전에 리딩 교육은 독후감을 주로 많이 쓰게 했다면 이제는 그와 더불어 다양한 graphic organizer을 활용해 정리해서 summary retelling 한다든지 분석(analyzing)하고 비판(critiquing) 하는 좀 더 심화된 활동들을 한다.


Reading and Speaking about Writing

라시움에서 학습자들은 writing 자체가 목적일지라도 그 과정(processing) reading speaking 활동을 통하여 전략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영어의 writing에는 크게 3가지 type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Narrative writing; 자신을 소개하는 글, 일기, 동화책, 소설책, 만화책, 판다지 책 등

2.        Persuasive/opinion/ argument writing; 비평서, 설득하는 편지 글, 토론 글, 설득 speech , 역사적 에세이, 학문적 논쟁 글 등

3.        Informational and functional writing; 과학 실험보고서, 신문기사, 블로그, 학문연구, 정보지, 레시피, 공고문, 설명지 등


위와 같이 각각 다른 목적과 유형의 writing을 단계별로 레벨에 맞게 끌어주기 위해서는 reading과 같이 shared writing, interactive writing, independent writing 등 다양한 전략적 action이 사용되어야 한다. 라시움에서는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 상호간에 다양한 협동작업을 엮어서 한국학생들에게는 아직 리딩보다 더 버거운 writing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낮은 레벨에서는 학습자의 그림도 중요한 writin이 될 수 있고, R-thinking 같이 재미있는 그림을 보고 아주 간단하게라도 단어나 문장으로 묘사해 본다든지, 지니어스 레벨에서의 art 수업에서 유명한 명화를 보고 다같이 brainstorming 한 후 본인의 느낌을 정리해 쓰게 한다든지, philosophy 수업은 무엇이 왜 (why) 옳고 그른지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야 한다. 글로벌 레벨은 presentation을 특히 많이 하기 때문에 research 해서 쓰는 작업은 기본이고 디베이트 수업을 위해 persuasive and argument (비판적 글쓰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다.


Reading and Writing about Speaking

라시움에서의 Speaking은 단순한 생활 회화를 연습한다는 개념은 아니고 academic speaking에 가깝기 때문에 많은 reading writing으로 준비해야만 한다. 먼저 speaking의 유형부터 알아보자.

1.        Daily conversation;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진행되는 모든 대화들을 말한다. 일정한 틀을 쫓지 않고 굉장히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한 언어의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사회 문화적인 상황과 이해가 충분히 수반되어야 대화의 소통이 가능하다.

2.        Academic speaking; 각 주제 즉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등에 대한 내용들을 읽게 하면서 특정한 지식에 관련된 단어와 문장들을 익혀 학습자의 인지능력(cognitive ability) 으로 재해석하고 확대하여 말하는 능력을 키운다.

3.        Public speaking;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말하는 상황으로 많은 준비와 특별한 skill을 따로 연습해야만 성공적인 speaking을 할 수 있다.


1번 일상회화는 워낙 예측불가하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한국같이 영어가 외국어인 환경에서 완벽히 습득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어느 정도 동화책이나 영화 등 실제를 바탕으로 한 자료들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 3번은 얼마든지 최고의 실력까지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고 실제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영어를 이 목적으로 사용할 확률이 높다.


라시움은 본래 뜻인 철학과 문학 등 인간의 지성을 논하는 곳에 맞게 Literature, Art, and Philosophy (LAP) 란 주제를 가지고 academic and public speaking을 전략적으로 가르친다. 3 speech를 위해 reading 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주어진 주제에 맞추어 writing으로 정리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 큰소리로 논리를 바탕으로 발표해야 하고, presentation 을 위해 많은 양의 조사한 내용을 읽고 나만의 독특한 시각을 바탕으로 writing으로 정리해 내야 한다. Debate을 하기 위해 비판적 글쓰기도 하지만 또 이걸 설득할 수 있는 말하기의 능력은 또 다른 skill을 통하여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라시움에서 하고 있는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기는 사실 엄청나게 치밀한 전략적 활동 (strategic actions) 들을 바탕으로 학생들, 선생님들, 직원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아래의 이미지는 www.readinghorizons.com에서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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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