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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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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국제경영을 전공하는 어느 대학생 이야기 관리자 / 2017.07.05

 

 

안녕하세요. 저는 여정원 엄마 입니다.

부끄러운 마음에 글을 못 쓰고 있다가 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저희 정원이는 올해 스무 살, 국제 경영을 전공하는  대학교 2학년 입니다. 현재 라시움 같은 반 친구들은 정원이가 고등학생 인줄 알고 있어요. 라시움은 중등 반까지만 있어 정원이가 대학생이라고 하면 혹시라도 아이들과의 관계가 서먹해질지도 몰라 고등학생이라고 소개를 하기로 한거죠.

정원이네 학교는 원서를 읽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처음부터 영어로 책을 읽고 영어로 말하는 것이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따라 갈수 없는 수업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던 정원이는 어느 날 결국 엉엉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영어로 말하고 싶어도 더듬거리고 말하고, 앞에서 하는 말들을 알아듣고 싶어도 알아들을 수 없고, 원서 한 페이지 읽고 독해 하는데 30분씩 걸리니 영어로 글을 쓴다는 건 엄청난 괴로움이었던거죠.

 

이런 정원이가 왜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엘 갔냐고요?

그건 영어를 아주 잘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러면 준비해서 가지 그랬냐고요? 물론 준비했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돈을 꾸준히 들이며, 입 맛에 맞게 영어 쇼핑을 했죠.

정말 실제로 사용할 수도 없는 영어들을 쇼핑 백에 물건 담듯이 담아 두기만 했습니다. 그 결과 정말 써야 할 때 거침 없이 나와야 할 영어가 나오질 않았고 줄줄줄 써 내려가야 할 문장을 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절망을 하고 펑펑 울다가 다시 그 험한 산길처럼 느껴지는 영어를 시작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문을 두드린 곳이 라시움 입니다. 상담 받던 날 테스트 결과는 정말 처참했습니다지금 다니는 학교의 이름에 미안할 정도로 참 무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실장님, 교수부장님과 담임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의 배려로 학원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두 달 차 되고 있는 정원이는

원서를 읽는데 15분으로 시간이 단축 되었고, 디베이트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말하기 울렁증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중이며, 토플 수업으로 문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파악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엄마가 중학생 부모님들께, 또 우리 라시움 친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후회 하지 않을 선택을 하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참 현명하시다는 겁니다. 앞 글에 8년을 라시움에 두 자녀를 보내셨다는 학부모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8년전에 어떤 영어 학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 한다는 말도 생각이 났습니다. 라시움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은 부모님께 감사 드려야 합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을, 또 다른 부모님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어떤 영어 공부를 해야 진짜 써 먹을 수 있는 영어인지, 알고 미리 준비해주시는걸 정말 고마워 할 날들이 사회에 나가면 더 크게 느껴질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세계 여러 나라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던 중에 우리나라 기자에게만 질문권을 주었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 있던 우리나라 기자 중 단 한 명도 손을 들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질문 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질문을 안한 걸까요? 못한 걸까요? 적어도 우리 라시움에서 공부한 친구들은 어느 곳 어느 자리에 나가서도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저는 자신 합니다. 거침 없이 말하고 거침없이 쓰는, 거침없는 라시움 영어를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또 부모님들께, 엄마 나이 스무 살 자녀를 가진 엄마가 감히 그대들의 선택은 정확했다고 칭찬해 드리고 싶어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씁니다. 다음 수기를 또 쓰게 된다면 그 때에는 더 신나서 라시움을 다닌 뒤 변화된 정원이의 모습을 정신없이 자랑하며 쓰겠죠. 이제라도 후회 없을 라시움에서 공부를 시작한 정원이와, 영어가 만만해지길 바란다는 덕담을 해 주신 원장님과, 그리고 정원에게 도움을 주시는 라시움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라시움 이름 만으로도 이미 신뢰 입니다. 용기 내어 써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정원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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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